과천에 신축 아파트 1만호 조기 공급
주요 내용 요약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과천시 원도심과 서울 서초구 사이에 조성되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이하 과천과천 지구)의 지구계획을 승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지구계획 승인은 지난 8월 8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즉각적인 후속 조치이다. 과천과천 지구는 교통의 요지에 입지한다. 4호선(선바위역 등)을 통해 강남역까지 20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경부고속도로(양재IC) 등 주요 간선도로가 인접하여 도로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주택 공급 계획 및 사업 절차
정부는 이러한 우수입지에 약 1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이중 6.5천호(선택형 포함 공공분양 4.4천호, 통합공공임대 2.1천호)를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으로 건설하여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므로, 청년층·신혼부부 등 주택 실수요자들의 주택 수요를 일부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보상·문화재조사 등 사업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해, 금년부터 주택 설계를 시작하고, ’25년부터 택지 조성 절차도 조속 이행하여 착공 여건을 마련하는 대로 지체없이 택지를 착공할 계획이다.
자연 환경과 연계한 우수한 정주여건 도시
지구 내 중앙공원인 ‘문화공원’에 체육·물놀이시설·탄소상쇄숲을 조성하고, 양재천 등을 따라 수변공원·오픈스페이스를 조성(총 43.8만m2 여의도공원 약 2배), 시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로 조성한다. 또한 지구 주변에 위치한 우면산, 청계산, 관악산과 서울대공원 등을 연결하는 녹지축 네트워크도 조성해 탁 트인 도시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역세권을 따라 성장하는 첨단산업·문화예술 도시
과천과천 지구에는 4호선 역세권(선바위역~경마공원역∼대공원역)을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성장을 돕는 총 28만m2 면적(판교 테크노밸리와 유사한 면적)의 자족 용지도 공급된다. 우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선바위역과 경마공원역 사이의 자족용지는 ‘역세권 복합개발존’으로 설정, AI·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계획하여, ‘양재R&D 혁신지구~과천과천 지구~과천지식정보타운’으로 이어지는 첨단 산업 자족벨트 연결축이 형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중심의 편리한 교통망이 있는 도시
과천과천 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등을 통해 기존 우수한 교통망(지하철 4호선, 인근 경부고속도로 등)에 더해 광역교통망이 추가 확충된다. 과천과 강남·위례를 연결하는 위례과천선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거쳐 지구 내 정차를 추진할 계획이며, 지구 주변에는 GTX-C 정부과천청사역도 신설(’28년 예정)되어,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대폭 개선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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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 13일 국무회의 의결
출처 : 국토교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