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관광열차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간이역 관광열차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새롭게 출시하는 간이역 관광열차

    간이역은 과거 마을의 관문이자 만남의 장소로,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은 철도자산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러한 간이역을 활용하여, 6월 22일부터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에코레일) 운행을 개시한다. 이용객들은 서울역, 대전역 등에서 관광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영동군의 추풍령역으로 이동한 후 자전거를 타고 각계역, 심천역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이와 같이 전국에서 25개의 간이역과 폐역이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역사 문화적 가치와 건축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간이역 순환열차의 운행 계획 및 특징

    8월에는 전통시장과 연계하고 용궁역, 점촌역, 추풍령역을 경유하는 간이역 순환열차(팔도장터관광열차)도 운행할 계획이다. 역마다 30분 이상 정차하여 주변의 풍경을 둘러볼 수 있고, 전통시장에 방문하여 지역의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상품 세부계획 및 신청은 주관 여행사 또는 한국철도공사 여행플랫폼처를 문의할 수 있다.

    교외선의 운행재개 및 특화방안 모색

    국토교통부는 올해 연말에 교외선 대곡-의정부 운행재개를 위해 시설개량 작업 등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20년 전 옛날 교외선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관광열차 특화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에 맞춰 일영역 등 역사 건물은 옛 모습을 떠올릴 수 있도록 기존 형태를 최대한 유지하며, 운행열차도 교외선 특색에 맞게 복고풍으로 설계한다. 교외선 각 역에서 주변 관광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협의하여 연계 교통수단도 확보할 예정이다.

    철도여행 상품의 발굴과 지역 경제 상생

    국토교통부 윤진환 철도국장은 “우리나라 철도는 고속철도의 등장과 함께 신속하고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느린 관광열차도 국민께 기차여행의 특별한 경험과 우리나라 곳곳의 풍경을 제공할 수 있는 대단히 중요한 자산”이라며, “한국철도공사와 지자체, 그리고 여행사 등 민간업계와 적극 협력하여 국민께서 즐길만한 철도여행 상품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 경제도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pdf 파일에서 확인하세요.
    완행 관광열차 타고 추억이 깃든 간이역으로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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