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광역철도망 시대의 개막

    지방권 광역철도망 시대의 개막

    12월 14일 대경선 광역철도가 개통되어 대구·경북 지역의 철도교통 편의를 크게 높이고, 대구·경북 메가시티 조성에 탄력을 더하게 된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알아보자.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의 의미

    대경선 광역철도는 구미에서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을 잇는 연장 61.8km의 노선으로, ‘저비용 고효율’ 사업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개통으로 기존 무궁화호 열차가 1시간 간격으로 왕복 32회 운행하던 구간에 광역철도 전동차를 왕복 100회 추가 투입하여 전체 운행 횟수가 4배 증가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평일 출·퇴근시간 19분 간격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운임 및 환승 할인제

    대경선의 기본운임은 1,500원으로, 10km 초과 시 5km마다 100원씩 추가되며, 시도 경계 통과 시 200원의 초과요금이 발생하여 구미에서 경산까지 최대 2,800원의 요금이 부과된다. 또한, 대경선 개통에 맞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확대 개편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에 광역철도도 포함되어 버스나 도시철도 등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 시 기본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향후 계획

    현재 건설 중인 북삼역은 ’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지난 10월 역 신설이 승인된 원대역은 개통식 직후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설계에 착수하여 ‘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은 “이번 대경선 개통은 지역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이번 대경선 개통을 시작으로 지역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pdf 파일에서 확인하세요.
    지방권 광역철도망 시대의 개막 … 12월 14일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출처 :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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